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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사관 즉 근세조선 및 대한민국국가사관에서 벗어나야 민족사가 보인다

2001-02-16 17:04:16


제목

제목: 반도사관 즉 근세조선 및 대한민국국가사관에서 벗어나야 민족사가 보인다

등 록 자

오재성

날짜

2001-02-16 17:04:16

   

반갑습니다

우리역사를 걱정하시는 모든 분들은 이병도 계승역사에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코 우리역사를 어디서 부터 어떻게 보고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가를 심도있게 재시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바로하기 위하여 비판과 함께 문제점을 시정할수 있는 제안을 해주셔야 할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단군을 시조로 한다고 하면서도 반도사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는 한민족이고 만주에는 여진족 또는 만주족이 있다고 합니다. 국사에서 고조선이 만주까지 가르치는데 그곳에 만주족이 있다면 한반도에는 경기족 충청족 전라족 경상족 강원족이 있고 북한에는 조선족이 있다고 표현하겠습니까 ???

바로 모든 역사를 한반도만을 역사강역으로 보면서 풀이하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말 우리글을 사용해야 우리민족이라면 이성계가 건국할때 만주로 간 그들의 후예나 한국에서 해외로 간 입양아 해외이주3세들은 우리말 우리글을 못하니 우리민족이 될수 없다는 뜻이 아닙니까 ???

대한민국에 일제로부터 광복된 것도 현재 광복이라는 말보다 독립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독립이란말은 그 전 역사에서 탈피를 의미하는 것이고 광복이란 말은 전전역사를 계승하는 역사 창조를 의미하고 있음에도 우리는 독립과 광복을 동일시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나 근세조선 이전의 역사가 한반도에서만 이루어진 것으로 보는 반도사관에서 벗어나냐 합니다

현재 역사를 바로하지 못하는 것도 대한민국 헌법에 의한 대한민국강역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역사를 바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익점이 목화를 가져오기 전에 김유신때 목화를 고구려에 주었고 한나라가 건국하기1000년전에 양잠을 시작한 민족이며 하나가 건국하기 전에 고조선이 건국되었고 장안중심국가가 시조로 하는 황제 헌원이 소전이라는 제후의 아들로 기록하고서도 치우때 국호를 '구리'라고 하고 우리는 동이의 역사로 분류하였는데 아시아의 문화는 우리조상들에 의해서 만들어진것으로 되어 있어도 한반도 사관으로 부정되고 있는 것입니다

문화는 수도로부터 시작되는데 수도가 있는 곳만 역사강역으로 볼것이 아닙니다

수도가 중국에 있던 모옥에 있던 한국에 있던 수도중심으로 쓰려고 하지말고 시조의 후예는 하나되는 민족사관으로 역사를 정립할때만이 진정한 민족사를 만날수있는 것입니다

신라방이 한반도에서 진출한 신라인의 거주지라고 하고 백제가 황해 서쪽으로 진출했다고 가르친다. 기자가 조선에 살았는데 능이 요중심의 동쪽인 중국에 있고 치우능도 중국에 있다.

치우나 기자의 후예는 멸종하고 백제인이나 신라인이 진출했다는 말이다???

백제인인 진출한 황해 서쪽 백제강역 주민이 신라방을 만들게 두고 보았을까 ???

신채호도 백제와 신라가 중국에 진출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지만 중국에 있던 백제지역을 평정하고 한반도로 왔다고 기록하지 않았다.

바로 한반도사관으로 보았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하고도 보이지 않는 것이다

한국언어를 사용하던 중국언어를 사용하던 몽고언어를 사용하던 시조의 후예는 하나되는 사관으로 보아야 우리역사를 만날수가 있다.

유태인 아브라함의 자손은 어떤 언어를 사용하던 피부색이 어떻던 어떤국가에 있던 유태인으로 보는 민족사관으로 정리하고 가르쳤기에 가능한 것이다

반도사관에서 벗어나서 시조중심사관으로 우리역사르 바로볼때까지 노력해야 할것이고 본인도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자료와 생각을 보내주시기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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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퓨쳐 / coo2.net 송준희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