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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8세기 이전 "요동(遼東)은 "산서성(山西省) 요(遼)의 동쪽을 의미한다 !

2001-03-01 00:16:30


제목

제목: 8세기 이전 "요동(遼東) "산서성(山西省) ()의 동쪽을 의미한다 !

등 록 자

송준희

날짜

2001-03-01 00:16:30

   

요동, 요서의 기준설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므로 "오재성 선생님"이 이미 문답편에 올렸던 글을 자세히 풀어 다시 올립니다
너무 한자가 많아 이해하기 곤란한 점도 있겠으나 자세히 읽어보면 그의미를 알수 있을 것입니다
그 내용 또한 너무나 방대하여 5~6호 정도 연재할 것입니다
오늘은 "()과 요동(遼東)"에 대해서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 8세기 이전 "요동(遼東) "산서성(山西省) ()의 동쪽"을 의미한다 >

- 8
세기 이전의 요동, 요서의 기준점은 요()이다.(기준성 방향언어)

< 8
세기 이전 요동, 요서의 기준점 "" >



요동, 요서를 부르는 기준점은 동이국가와 장안 중심의 지나족(한부족)국가 경계 지역에 있고 고구려, 백제의 위치를 밝혀 줄 중요한 기준점 이므로 우리민족사를 정리하기 위해서 시대별로 반드시 밝혀야 한다

< 요동, 요서의 중요성 >

* B.C 5
세기 연()나라와 조선(古朝鮮)의 경계와 위치를 알 수 있다.
*
고구려 서쪽 경계와 고구려 초기 및 말기 위치를 알 수 있다.
*
백제의 위치와 수도 한성과 웅진 위치를 알 수 있다.
*
대방(帶方)의 위치를 알 수 있다.
*
서안평(西安平) 위치를 밝혀 고구려 서쪽과 요()나라 수도 위치를 알 수 있다.

< ()과 요동(遼東) >

BC5세기 요동은『사기』권69 소진(蘇秦)의 기록으로 위치를 알 수 있다.

#
일부한자 지원이 않되어 공란으로 나타나는 점 이해바랍니다 !

"
()의 동서남북 기록"
東有朝鮮遼東
北有林胡樓煩 (樓煩屬雁門郡 林胡國名朔嵐己北)
西有雲中九原(雲中九原秦曰九原郡漢曰五原郡雲中城內楡林縣九原郡在楡林縣西界)
南有  易水(  出鹵城)

㉠ 동유조선요동(東有 朝鮮 遼東 : 동쪽에는 조선 요동이 있다)
㉡ 북유임호누번(北有 林胡 樓煩 : 북쪽에는 임호 누번이 있다)
㉢ 서유운중구원(西有 雲中 九原 : 서쪽에는 운중 구원이 있다)
㉣ 남유호타역수(南有    易水 : 남쪽에는 호타 역수가 있다)

이중에서 누번속안문(樓煩屬雁門 : 누번은 안문에 속하여 있다)
임호삭람지북(林胡朔嵐之北 : 임호는 삭과 람의 북쪽에 있다)
구원개오원(九原改五原 : 구원을 오원으로 바뀌었다)
호타출로성(  出鹵城 : 호타는 노성에서 출발하였다)

위와 같이 각 방향 마다 2개의 명칭이 있어 ""강역을 나타내고 있다.
어느 나라를 나타낼 때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위치를 나타내는 방법인데 영역과는 상관없다.
둘째, 영역을 나타내는 방법인데 위치까지도 동시에 알 수 있다.

연의 기록에서 위치를 나타냈는지, 영역을 나타냈는지 밝혀야 한다.
연의 ㉡은 북쪽 표기에서 "임호"는 삭,람의 북쪽에 있고, "누번"은 안문에 속하여 있다고 했는데 안문은 동쪽에 있고 삭, 람은 서쪽에 있다.

㉢은 서쪽 표기이다. 운중과 구원이 있다고 했는데 현재 운중이 있을 뿐 구원은 없으나 구원과 유사한 지명이 북쪽에 "오원"이 있고 남쪽에 태원이 있는데 기록에서는 "구원" "오원"으로 변경했다 하는데 현재의 "오원"은 삭, , 안문의 서북쪽에 있으니 서쪽이 북쪽의 두 지점보다 더 북쪽에 있을 수는 없다고 본다.
그렇다면 구원을 오원으로 변경했다고 하는 것보다는 비슷한 태원(太原)이 매우 가까운 변형으로 볼 수 있다.
()에서 대(), ()는 태()로 유사형태화(類似形態化)로 본다면 태원(太原)을 구원(九原)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
태원은 운중(雲中)의 남쪽에 있으니 가능성이 있다.

㉣은 남쪽 기록인데 역수(易水)와 호타출로성(  出鹵城)이라 하였는데 현지도에 로성(潞城)이 있다. 노성 주변에서 역수와 비슷한 형태의 지명이 wenshu로 발음되는 문수(文水)가 있을 뿐인데 로성(潞城)의 서북쪽에 있다.

㉡㉢㉣에서 북쪽 서쪽 남쪽의 위치가 정하여 질 수 있는데
㉠의 동쪽은 조선과 요동(遼東)이라고 하였다.
조선은 국호인데 고조선 나타낸다고 할 수 있는데 기자가 살던 조선의 기()땅으로 본다면 아래쪽에 둘 수 있으나 고조선의 기비(箕丕)나 위만 및 예군남여(南閭)의 위치를 보면 위쪽에 둘 수가 있다.

㉠㉡㉢㉣의 지명이 있는 곳에서 요동과 닮은 지명으로는 안문과 로성 사이의 요()밖에 없는데 요에서 태행산맥까지는 요동(遼東)으로 표현될 수 있다.
산서성에 8개의 명칭을 배열하니 8각을 형성하고 이중에서 북쪽의 두 지점이 태행산맥(太行山脈)을 넘지 못하였기 때문에 동,,남쪽이 산맥을 넘을 수가 없는 것이며 영역을 표기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8개 명칭중에서 삭, 람지북, 안문, 운중, 로성(鹵城)과 같은 로성(潞城) 4개의 명칭이 자리를 잡으면 나머지는 결정되게 마련이다.

----------<
북쪽 >
------
林胡-------樓煩
------
朔 嵐------雁門
---
雲中-+-----------+-朝鮮
------|-----------|--------
------|-----------|--------
---
九原 +-----------+ 遼東
------?---------
鹵城
-----
易水   
---------<
남쪽 >

이로서 연나라때 요동은 요 동쪽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
지도상 표시 >




<
우적도상 "" >


태원 바로 및에 ""가 있다

<
다음호에 계속합니다 ! 송준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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