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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弩(노 : 쇠뇌)에 대하여 ! >
오늘은 네티즌 분들 질문중에 노(쇠뇌)에 대한 질문들이 간혹있어 가벼운 주제로 자료를 올려봅니다
"弩(노 : 쇠뇌)를 발전시킨 신라는 어디인가 ?"
"쇠뇌"는 여러개의 화살을 한꺼번에 쏘는 무기를 말하는데 우리 민족이 발전시켰다는 기록이 있다.
백과사전에 의하면
"기계장치에 의하여 여러개의 화살을 한꺼번에 쏘게하는 활을 말하며, 동양의
쇠뇌는 중국에서 남방 민족의 영향을 받아 BC4세기 전국시대부터 사용되었고 진, 한(秦, 漢)시대에는 매우 성행하였으나 당이후에는 없어졌다."
고 기록하였으나
김부식의 사기에는 558년 身得(신득)이 노와 포(弩와 砲)를
만들어 바치므로 성위에 설치하였다.
669년 겨울 당의 사신이 와서 조서를 전달하고 노(弩)의 기술자 사찬 구진천과 함께 돌아갔다.
구진천이 당(唐)에 도착하니 당제는 목노(木弩)를 만들게하여 쏘아본 바 30보 밖에 벗어나지 못하였다.
당제는 묻되 "듣자니 너의 나라에서 弩를 만들어 쏘면 1천보를 간다던데 지금 겨우 30보밖에 나아가지 못하니 웬일이냐 ?"고 하자
구진천이 대답하되 "재료가 좋지못한 때문입니다."라고 하므로 당제 사신을 보내어 목재를 청구하니 왕은 곧 대내마 복한(福漢)을 보내어 목재를 바쳤다.
당제는 이에 다시 만들게 하여 쏘아 본즉 60보 밖에 더 못나가므로 그이유를 물은
바 대답하기를 "신도 역시 무슨 까닭으로 그러는지를 알지 못하겠사오니 아마도 그목재가
海(?)를 거쳐올때 습기를 머금었던 것이 아닌가 하옵니다."
하였다.
당제는 그가 일부러 만들지 않는가 의심하여 중죄를 주겠다고 위협하였으나 끝끝내 그의 재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말았다.
731년 9월 백관에게 명하여 적문(的門)에 모이게 하고 車弩 쏘는 것을 구경하였다.
쇠뇌를 만들어 사용했던 신라는 어느 곳인가 ?
문헌으로 보면 弩, 車弩는 현 중국지역에서 발달되었던 무기로 볼수 있는데
당보다 신라의 기술이 한수위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강회신라(江淮新羅)의 역사의 기술이기 때문이 아닐까 ?
558-731년사이의 기록에서 당영호징 신라국기의 기록과 지명으로는 독산성 항성 동성 잠산 우이 황산 사자성 주류성 덕안 석성
석문 내주가 있으니
나침반(羅針盤)을 만들었다던 신라는 반도가
아닌 강회지역에 있는 사로신라가 노를 만들었다고 볼수있을 것이다.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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