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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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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란 오재성 선생님 글을 옮겨 재게시 합니다
참고바랍니다
< 지명으로 삼국시대를 연구하는 것은 무리 ?
정말일까 일부분으로 연구는 가능 >
반갑습니다
삼국시대나 그 이전을 연구하는데 현 지명으로 연구하는 것이 무리라는 것은 누구나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지도와 현지도를 통하여 종합하여 연구해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현재 한반도 지명에서 삼국시대 지명이 얼마나 될것인가
부산 광주 순천 평양 한수 그리고 또 무엇이 있는가 별로 없다
그런데 삼국의 무대가 한반도라고만 생각한다
그런데 한반도와 중국에서 같은 지명에는 광주 광산 나주 양주 한양 강릉 청양 교하 청하 김제 남해 진해 순천 등 삼국시대지명보다
많다
지명으로 연구하는 것도 한방법이다
김유신의 활동무대가 한반도라고 하고 묻혀있는 곳이 경주라고 한다
족보가 만들어진것은 15세기 이후이다
김유신을 조상으로 하는 족보에는 김수로왕이 시조이다
김유신의 묘는 경주에 있고 김수로왕묘는 김해에 있는데 김해에는 구지봉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김수로왕 이전은 없는 것으로 되어 있다
있다면 시조가 될수가 없으니까
김유신에 대하여는 삼국유사 삼국사기로 기본사료로 할수 밖에 없다
삼국사기에서 김유신은 김수로왕의 후손이며 소호금천씨의 후손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왜 소호금천씨를 김유신의 선조로 밝히려고 하지 않는 것일까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인용한다면 당연히 소호금천씨는 김유신의 선조로 보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도 밝히지 않는 것은 소호금천씨의
유적이 중국에 있기 때문이 아닌가 중국인과 조선인은 민족이 다르다는 인식이 있었기에 취사선택한것이 아닐까
혈통으로보면 김유신의 활동무대가 소호금천씨 유적이 있는 곳이 되든지 아니면 소호금천씨의 후예가 한반도로 이주한 기록을 찾아야
할것이다
그래야 사서를 인용하는 것이 정당하다 할것이다 취사선택이란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혈통이 아닌 특산물로 김유신의 무대를 찾아볼 수있다
목화씨를 고려시대 문익점이 가져왔다고 배워왔다
그런데 김유신때 목화를 신라에서 고구려로 주었다고 하였으니
혹시 문익점이 살던지역이 아닌 곳에서 김유신의 활동무대가 있었다는 것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또 취사선택할수 밖에 없다
나침반은 송나라 4대발명품중에 하나라고 한다
그런데 송나라건국 400년전 김유신때 자석과 바늘을 당나라에 보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 물품의 합성어를 신라침반이라 하고 신을 삭제한다면 나침반이니 혹시 자석과 바늘을 생산한 곳에서 김유신의 활동무대가 있었지 않았을까
백제인이 진출하였다고 배우고 신라방이 있었다고 가르치는 지역에서 한반도에는 없는 김유신때 지명이 있다는 것은 우연일까
어떻게 진출한 백제인과 신라인의 활동무대에는 김유신과 김수로왕과 소호금천씨의 무대가 같은 지역에서 발견될수 있을까
중국의 나침반의 생산지가 있는 지역에서 부터 살펴보자
신라와 백제의 지명으로
석문 평원 황산 백강 동명 대산 침구 항성 동성 독산 잠산 서성 잠산 덕안이 있고
김수로왕관계 지명인 청양 허촌 묘수 황산 등 수없이 많다
그리고 소호금천씨능도 이지역에 있다
뿌리의 역사와 특산물의 생산지와 지명이 한지역에서 발견된다면 우리는 깊은 연구를 하여야 할것입니다
지명으로 연구하는 것은 여러 연구부분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역사연구를 비판하는 것도,
찬성하는 것도 있을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연구시대를 분명하게 가릴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가깝게 연구해볼수 있는 것이다
누구나 역사를 연구해볼수 있는 것이지만 뜻뜻하게 본명을 밝히고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연구하고 발표하기는 쉬운일이 아닐것입니다
여기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본명을 밝히면서 자료를 남긴다면 영원히 발자취가 남겨질 것입니다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생산적이고 후손들에게 욕되지 않는 일을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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