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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자료> 유적으로 본 한반도의 역사 - "고구려"

2002-10-25 14:40:00


제목

제목: <보관자료> 유적으로 본 한반도의 역사 - "고구려"

등 록 자

송준희

날짜

2002-10-25 14:40:00

   


3
국의 한반도 유물을 시대별로 자세히 다시 올려달라는 부탁이 있어
기존 ""의 자료를 재편집하여 재게시합니다

동자료는 90년대 초에 작성한 자료로써
그동안 새로발견된 자료 등을 업데이트하지 못하였습니다

자료가 다소 오래되어 죄송합니다만은 참고로 올려봅니다

그동안 정확히 명문이 확인되는 유물이 추가될 경우 지적해 주시면 자료를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5회 동안 자료를 보완하여 연재합니다
감사합니다


<
운영자 송준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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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적으로 본 한반도의 역사 - "고구려">



< 한반도에서 삼국시대의 유물 및 유적 >


오늘 설명코자 하는 것은 한국에서 출토되거나 세워져 있는 유물 및 유적에서
나라와 연대를 알수 있는 것을 정리한 것으로

각 나라의 관직이나 연호 또는 구조가 출토품에 기록되어 있을 때는
사서와 비교하여 절대연대를 알수 있는 것이므로
지금까지 밝혀진 유물과 유적을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다

삼국시대의 유물 및 유적은 연대가 명확한 것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을 미리 알려둔다

동자료는 한국고대사회연구소 편저의 주해 "한국고대금석문"을 기본자료로 한 것이다.



< 한반도의 신라, 고구려, 백제 (新羅, 高句麗, 百濟)에 대한 유적의 전반적인 분석 >


. 백제, 신라, 고구려가 명기된 유적으로 보면 삼국은 한반도에 있었다고 보여진다.


현재까지 삼국의 국호가 명기된 유적을 보면 삼국이 반도에 있었다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현재 연대가 명기된 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그것으로 삼국의 역사 전체를 조명 할수는 없다.



. 삼국의 유물 및 유적에 대한 소견


1) 高句麗


비석으로 보면 분명한 연대를 알 수 있는 것은 357-408-415년의 것이다.

중국의 한족 연호의 명문이 있는 유물은 BC84년부터 AD415년까지 사이에만 출토되었고
500
년 이후의 것은 출토되지 않았다.

출토된 지역을 보면 평안도지역, 황해도지역, 충청도지역, 경남의령, 경북경주 등에서 출토되었다.

호태왕의 연호 영락(永樂)이 새겨진 것이 평안도와 경상도에서 출토되었다.

서기 550년 이전에 고구려가 한반도 전역(全域)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의 입증이다


▒ 평양 성벽각자 "한성(漢城)

현재의 평양에는 "한성"이라고 새겨진 성벽각자가 있다.
(
丙戌十二月中漢城下後小兄文達節自此西北涉之)
(
병술십이월중한성하후소형문달절자차서북섭지)

이 각자에서 소형(小兄)이라는 직함이 있었기에 고구려시대에 쓰여진 것으로 볼수 있는 것이다.

병술(丙戌)년은 주몽이 건국한 이래 패망할때까지 12번 있었는데
(BC35, AD26, 86, 146, 206, 266, 326, 446, 506, 566, 626)

이중 26년 이전 낙랑왕국과
506
년 이후 신라시대를 제외한 어떤시대의 작품으로 보여진다.


<
평양 성벽각자 >






< 고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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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대사회연구소 편저의 주해 '한국고대금석문'을 기본자료로 한것임





다음에는 신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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