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夷傳 弁辰
변진은 진한과 서로 섞여서 산다. 여기에도 성곽이 있고, 의복이나 거처하는 것이 대개 진한과 비슷하다. 그리고 말하는 것과 법이나 풍속도 모두 같은 데가 많다. 귀신을 제사 지내는 법은 좀 다르다. 부엌을 집 서쪽에 만들어 놓고 여기에서 제사를 지낸다.
그 중에 독로국이 있는데 왜와 연접해 있다. 모두 열 두 나라로서 저마다 왕이 있다.
사람들의 모양은 모두 큼직큼직하고 의복도 정결한데 머리털은 길게 기른다. 이들도 역시 폭이 넓은
가느다란 베로 옷을 지어 입고 법과 풍속이 몹시 엄준하다.(三國志)
한퓨쳐 / 원문자료실 / 우리나라를 서술한 중국측 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