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夷傳 裨離等十國
비리국은 숙신 서북쪽에 있다. 숙신에서 말을 타고 이백 일을 가야 된다. 이 나라의 호수는 이만이 된다.
양운국은 비리국에서 말 타고 또 오십일을 가야 된다. 이 나라는 호수가 이만이 된다.
구막한국은 양운국에서 또 백 일을 가야 된다. 이 나라의 호수는 오만 여나 된다.
일군국은 구막한국에서 또 일백오십일쯤 가야 된다. 이 곳은 숙신에서부터 따지면 거리가 오만여 리가 된다. 그 지방의 풍속이나 토지의 성직 같은 것에 대해서는 모두 자세히 알 수가 없다.
태시 삼년에 각각 소부를 보내서 그들의 방물을 바쳐 왔다.
태희 초년에 이르러서는 다시 모노국의 장수 일지, 유리모노국의 장수 사지신지, 간리말리국의 장수
가모신지, 포도국의 장수 일말, 승여국의 장수 마로, 사루구그이 장수 삼가 등이 있어 이들은 각각 정사의
부사를 보내서 동이교위 하감에게 와서 귀화했다.(晉書)
한퓨쳐 / 원문자료실 / 우리나라를 서술한 중국측 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