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를 통해본 인류의 기원이나 이동 경로 > 종합 역사자료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종합 역사자료실

한민족 DNA를 통해본 인류의 기원이나 이동 경로

작성일 19-06-14 17:40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송화강 (210.♡.92.119) 조회 13,011회 댓글 0건

본문

DNA를 통해본 인류의 기원이나 이동 경로




고고학자료에 의하면 이미 2만 5천년~4만 5천 년 전에 알타이 산맥과 남부 시베리아의 바이칼 호수 주변에서 현생인류의 문명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단고기>에는 현생인류의 첫 조상인 나반과 아만이 이 바이칼호수(천해)에서 태어났으며(아빠, 엄마 / 아담, 이브의 어원이 여기서 나옴) 동서에 서로 떨어져 살던 나반과 아만이 처음 만난 곳은 시베리아의 아이사타라고 나옵니다. 


연세대의대 법의학과 신경진ㆍ이환영 교수팀은 1970년부터 2004년까지 선사시대 및 역사시대 유적지 중 11곳(구석기시대 1개, 신석기시대 3개, 청동기시대 2개, 백제시대 1개, 고려시대 4개)에서 출토된 유해 35구의 미토콘드리아 DNA(mtDNA) 유전자형을 분석한 결과를 이 분야 국제저널(Human Biology) 최근호에 게재했다.( 2009-01-14 )


연구팀에 따르면 미토콘드리아 DNA는 전부 엄마의 난자로부터 물려받기 때문에 이 DNA를 추적하면 인류의 기원이나 이동 경로 등을 알 수 있다. 이 DNA는 A, B, O 타입의 혈액형처럼 여러 유형으로 나뉘는데 아시아에는 A, B, C, D, E, F, G 타입이 대표적이며, M과 N 타입의 아형이 있다. 연구팀은 각각의 유해에서 채취한 시료를 가지고 미토콘드리아 DNA를 추출한 뒤 염기서열 분석 등을 거쳐 같은 미토콘드리아 DNA 유전자형을 가진 집단을 의미하는 `하플로그룹(haplogroup)'을 분류했다.


하플로그룹 결정에는 연구팀이 한국인 593명을 포함해 세계 여러 인구집단으로부터 얻은 7천90명의 미토콘드리아DNA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이 활용됐다. 이 프로그램은 염기서열 분석결과를 넣으면 같은 유전형의 하플로 그룹끼리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방식이다.


미토콘드리아DNA를 이용한 하플로그룹 결정 결과, 선사시대 유해에서 채취한 6개의 시료는 아시아 북쪽지역에서 유래하는 B, D, G 타입으로 분석됐다. 이는 초기 선사시대 한국인 집단이 알타이산맥의 북쪽 지역과 시베리아의 바이칼 호수로부터 기원했다는 기존의 가설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결과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아시아의 주요 특징이 되는 하플로그룹 D와 A(A중에서 A5)의 흐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한퓨쳐.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