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문명 네이처 “5만여년 전에 그려”…‘미술 발상지 유럽’ 또 뒤집혀
작성일 19-09-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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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화강 (124.♡.167.108) 조회 14,590회 댓글 0건본문
네이처 “5만여년 전에 그려”…‘미술 발상지 유럽’ 또 뒤집혀
ㆍ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현 인류 최고’ 동굴 벽화

인류의 예술활동은 언제, 어디서 시작됐을까. 인류와 다른 동물을 구분 짓는 기준의 하나가 예술활동이란 점에서 그 기원은 늘 관심사였다.
호주 그리피스대와 인도네시아 국립고고학연구센터 등 연구팀은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칼리만탄 석회암 동굴에서 발견된 벽화의 제작연대가 약 5만1800~2만년 전으로 나타났다고 8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인터넷판에 발표했다. 현생인류의 구상화 동굴벽화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번 발견은 동남아시아에서의 독자적 예술활동 증거로서 프랑스 쇼베·라스코, 스페인의 알타미라 동굴벽화 등을 근거로 한 인류 예술활동의 유럽 기원설을 흔든다. 사진은 동굴 속에서 발견된 동물(오른쪽)과 사람 손바닥 스텐실(원 안), 연구팀의 동굴탐사 장면(아래)이다.
네이처·뤼크 앙리 파주·키네 리자 제공

인류의 예술활동은 언제, 어디서 시작됐을까. 인류와 다른 동물을 구분 짓는 기준의 하나가 예술활동이란 점에서 그 기원은 늘 관심사였다.
호주 그리피스대와 인도네시아 국립고고학연구센터 등 연구팀은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칼리만탄 석회암 동굴에서 발견된 벽화의 제작연대가 약 5만1800~2만년 전으로 나타났다고 8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인터넷판에 발표했다. 현생인류의 구상화 동굴벽화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번 발견은 동남아시아에서의 독자적 예술활동 증거로서 프랑스 쇼베·라스코, 스페인의 알타미라 동굴벽화 등을 근거로 한 인류 예술활동의 유럽 기원설을 흔든다. 사진은 동굴 속에서 발견된 동물(오른쪽)과 사람 손바닥 스텐실(원 안), 연구팀의 동굴탐사 장면(아래)이다.
네이처·뤼크 앙리 파주·키네 리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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