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2300년의 흔적 > 종합 역사자료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종합 역사자료실

[한민족] 연해주, 2300년의 흔적

송화강 2019-05-29 (수) 22:42 6년전 12333  

연해주, 2300년의 흔적

 

연해주, 2300년의 흔적

2007 10/16 뉴스메이커 745호 

http___img.khan.co.kr_newsmaker_745_cover9e-1.jpg.png

러시아 연해주의 구석진 변경 지역 체르냐치노. 땅을 파면 우리의 흔적이 겹겹이 쌓여 있다. 표층에는 70년 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의 주거 흔적이 있고, 더 파면 1300년 전 발해인의 주거지가 나온다. 또 그 아래 기원전 3~5세기의 옥저 유적이 있다. 탐사단이 체르냐치노 2유적 발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문석 기자>

한민족의 과거, 현재, 미래가 맞닿은 땅
http___img.khan.co.kr_newsmaker_745_cover9f-1.jpg.png

철로 뒤의 광활한 땅은 연해주의 고려인이 개척한 ‘한마당 농장’이다. 1937년 9월 이곳 고려인들은 땀흘려 일군 곡식을 추수하지도 못하고 중앙아시아로 가는 시베리아횡단철도에 강제로 태워졌다. 이 농장은 옛 소련이 몰락하면서 버려져 있다가 최근 우리나라 연해주 영농법인이 인수했다.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고려인 강제 이주 집결지인 라즈돌노예 역이 있다. 고려인의 땀과 한이 서린 이 농장은 연해주로 재이주를 꿈꾸는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의 새로운 터전으로 부활할 것을 꿈꾸고 있다.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로그인

최신 댓글
  • 게시물이 없습니다.

접속자집계

오늘
433
어제
649
최대
4,666
전체
1,071,934


Copyright © 한퓨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