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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민족혼·국가 팔아먹는 강단노예들에게 충고한다 [1]

송화강 2019-05-05 (일) 17:12 6년전 9008  

민족혼·국가 팔아먹는 강단노예들에게 충고한다 [1]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13-08-10 18:48:49

 

 ▲ 이을형 전 숭실대 법대 교수
 ▲ NGO 환경교육연합 고문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은 지금 시작된 것이 아니다. 중국은 당나라 때부터 고구려 패망 후 본격적으로 일본과 손발을 맞추어 했고, 일본은 서기 720년대 초부터 시작됐다. 그러므로 역사의 비밀을 캐기 위해서는 1300년 전의 과거로 돌아가지 않으면 이들의 왜곡의 실체를 알 수 없다. 일본이 내세우는 일본서기(日本書紀)는 한국 모독을 위해 꾸민 책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방대한 일본서기 첫 페이지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흐르는 정신은 두 가지로 집약된다. 하나는 ‘일본은 천손 족(天孫 族)으로 하늘에서 내려와 이 땅 위에서 연연세세 살아갈 것’이라는 선민사상이다. 또 하나는 ‘신라 백제 고구려는 형편없는 야만족이며 번국(蕃國)이고 언제나 일본조정에 조공을 바치며 일본의 노예이고 신민이었던 미개인이다’라는 모독 사상이다. 이쯤 되면 일본이 얼마나 대담하게 큰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역시 같은 맥락이다.
 
타민족이 경탄하는 한민족 바로 알아야
 
위와 같은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글을 이미 선각자인 여러 선생의 책에서 발췌해 쓰기 시작한지 꼭 1년이 됐다. 필자는 글을 쓰면서 마음 한구석에 싸이는 울분을 지울 수 없었다. 선조들의 위대한 역사를 창조한 우리임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변조 사실이 너무 기가 막혔다. 국내 이물(異物)인 김부식(金富軾)을 필두로 조선조의 사대사가(事大史家)와 현존하는 식민사관에서 벗어나지 않은 강단파 학노(學奴)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들에 의해 우리 역사는 아직도 한민족(韓民族)의 영광이 백안시(白眼視)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수치스럽게 변했다. 참으로 기 막힌 우리나라 사학계의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우리 한민족이 위대한 역사와 문화를 창조한 것을 제대로 연구하지 않고 날조된 외국학자의 노예가 돼 있다. 우리 한민족이 마치 중국의 후손이고 단군시대부터 중국을 섬긴 양, 이단적(異端的) 역사를 위조해 지금도 가르치고 있으니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학노(學奴)들의 잘못된 역사 연구와 교육으로 국민의 열등의식과 패배의식만 조장되고 있다. 이로 인해 위조·왜곡한 중국과 일본의 역사는 전진하고 발전하는데 우리는 제자리걸음을 하는데 끝나지 않고 후퇴하며 타락해 가고 있다. 금수도 자신을 나은 향토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데, 하물며 인간이 그 향토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이 개탄스럽다.
 
식민사관에 졸고 외래 사대사상에 구걸하는 현실은 조선조 사대사가(事大史家)의 독주(毒酒)에서 깨지 못하고 일제사가(日帝史家)의 마약을 먹은 경과라고 단정할 수 있다. 자기 자신의 자아(自我)를 발견 못한데서 민족적 주체성을 확립 못하고 주체 없는 공허에 몸을 의탁하고 있는 형세다. 이는 또한 손님이 주인으로 춤추고 있는 모습이다. 세계최초의 문명을 낳고, 찬란한 오랜 역사를 창조한 우리 한민족(韓民族)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다시 발견할 때다. 필자가 일본에 10여 년간 유학을 하며 본 일본 사학자들도 “한민족은 932회의 외침을 능히 저항하고 물리친 민족으로 그 정신에 경탄을 금하지 못한다”고 하며 “한민족은 실로 타민족을 경탄케 한 역사를 창조한 민족이다”고 찬사를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자민족을 비탄케 하고 있는 강단파 일부 학노(學奴)들이 있음에 기가 막힌다. 타민족을 경탄케 하던 민족이 자민족을 비탄케 하는 민족으로 이끄는 자가 과연 누구인가. 정부도 이를 제대로 보고 우리 역사를 바로 확립해야 하는 절치부심의 심정을 가져야 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 한민족(韓民族)은 인류사상 최초 문화민족으로 발전하고 역시 인류 역사상 첫 강대족으로 등장해 화려한 꽃을 피웠었다. 우리 선조들은 인류의 대표라고 자처하며 천신의 피를 받은 천민(天民)이라는 자긍심을 넘치도록 가졌다. 고대 중국인도 군자국이라 예찬하고 대국(大國), 구국(舊國)이라고 경외한 민족이다. 공자(孔子)조차도 한국을 ‘군자국’이라 찬양한 한민족(韓民族)이다.
 
최초에 문명 일으킨 최 강대 족 ‘한민족’(韓民族)
 
삼국유사(三國遺事)에도 한민족은 천신(天神)의 피를 받았다고 기록돼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卷二 駕洛國記)에 수로왕(首露王)이 황천(皇天)의 명(命)을 받아 왕이 됐다 하면서 가락국(駕洛國)을 중국(中國)이라고 칭했다. 황천(皇天)의 명과 결부된 가락국인 중국은 세계중심지를 가리키는 것이다. 또한 중국은 우리나라 역사서를 모두 없애버렸으나 산해경(山海經)은 지리지이기 때문에 그대로 한국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는데, 이 중국고서 산해경(山海經)에 “한민족은 천신의 양육을 받는다”는 기록이 있다. 다시 중국고서 독단(獨斷)에는 “한민족은 천지지신(天地地神)의 피를 받았다”고 한 기록도 있다. 중국은 자민족만이 사람이요 타민족은 짐승이라고 하시하는 대중화주의(大中華主義)에 빠져 있다. 이를 선전하는 정사(正史) 경전(經傳)에 이 같은 한민족의 기원을 명기한 사실은 무엇을 뜻하는가. 중국역사서 사서(史書)에도 “한민족이 최초에 철을 발견했다”고 했다. 이처럼 우리 한민족은 최초로 철활자를 발견하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요하문명(紅山文明)을 일으켰다. 또한 최초의 문화민족으로, 최초의 강대국으로 등장한 한민족은 인류를 지도하려는 대 이념 ‘홍익인간’을 제창했다. 자랑스러운 우리 한민족의 시원이고 정신이다. 이런 우리 한민족의 역사를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러시아 학자로 역사를 심층적으로 연구한 U.M 푸틴은 “고조선은 고대 어느 나라에도 지배를 받은 적이 없는 나라였다”고 전제하고 “동북아 고대사에서 고조선을 제외하면 아시아 역사는 이해 할 수가 없다. 그 만큼 고조선은 아시아 고대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런데 한국은 어째서 그처럼 중요한 고대사를 부인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다. 일본과 중국은 없는 역사도 만들어 내는데 당신들 한국인은 어째서 있는 역사도 없다고 그러는지 도대체 알 수 없는 나라다”고 말하고 있다. 외국의 학자에 비춰진 우리나라 강단파 사람들의 실상은 참으로 부끄럽기 한량없다. 낳아질 기미가 없음이 더더욱 슬픈 일이다.
 
고대 공자(孔子)가 그 사상을 펴려고 하나 중국에서 뜻을 얻지 못하자 우리 동이(東夷)의 나라로 가려고 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 한민족은 최초에 인간을 발견한 문화민족이다. 아울러 최초로 경이적인 무기를 발명하고 수만 여리에 그 위세를 떨친 강대 민족이다. 중국문헌에 “한민족이 최초에 천자, 황제의 문물제도를 창안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부여와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 고려가 천자 황제를 칭했다. 이들 사실은 분명히 우리가 천민사상(天民思想)의 주인임을 뒷받침하는 역사적 증거들이다. 중국과 일본이 천자를 칭하는 것은 역사 무지다. 우리는 고대부터 인류의 대표라고 자처하는 천민사상(天民思想)을 발견하고 계승한 유일한 민족이다. 자주독립의 민족국가로 발전한 것은 그래서 두말할 나위가 없다. 우리는 ‘애국가’에도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구절이 있다. 이는 천민사상(天民思想)에서 유래한 것이다. 광대한 지역을 지배하고 지도한 고대나라가 우리 조선이었다. 고대에 우리 한민족은 초강대국으로 천하를 호령했다. 이제 우리는 천민사상(天民思想)이라는 특수한 문화사상을 재발굴해 위조된 식민사관을 탈피해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한국사를 바로 잡는 길이다. 민족사관에 입각한 역사를 바로 써야 한다.
 
중국과 일본의 역사 위조 수법
 
공자(孔子)는 춘추(春秋)를 저술할 때에 위중국휘치(爲中國諱恥)의 수법을 창안했다. 즉, 중국이 타민족에 패배한 사실을 삭제하고, 도리어 승리로 위조했다. 후대 사가들은 공자의 수법을 본받아 중국인 중심의 역사를 위조해 나갔다. 예컨대 이스라엘 민족은 아라비아인, 몽고계인, 페니키아 인으로 구성된 혼합 민족이다. 그런데 그 시조 아브라함은 순혈을 받고 유일한 신 여호와가 택한 선민이요 인류의 시조라고 선전한다. 이는 영적인 신성성을 말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 독일은 서기 1871년 이후 독일민족이 인종적·도덕적·지적·육체적으로 세계를 지도할 천혜적 운명에 있다고 역사를 위조했다. 독일은 교육할 때에 이를 따르지 않는 교수, 교사는 낙오자로 낙인찍었다. 히틀러는 게르만 민족의 우월성을 강조하며 나치당을 창설하고 제2차 대전을 선동하고 나섰다. 인류역사를 대위조 해 ‘프러시안(Prussian, 프로이센 국민으로 오늘날 독일의 모태)은 인류의 선도자요, 재생자다’라고 했다. 일본역시 식민사관 황국사관에 따르지 않은 교수나 교사는 배제했다. 그리고 우리 한국의 민족말살을 기도했다. 이후 일본은 고대에 한민족을 지배했다는 터무니없는 역사위조를 감행했다. 소련(러시아)의 경우도 칼 마르크스의 계급사관을 추종해 민족을 무시하다가 제2차 대전과 경제건설을 통하여 민족적 자존심을 크게 깨닫고 인류문화가 러시아에서 창조됐다는 역사 대위조를 하고 국민을 가르치며 선동했다.
 
이상과 같이 고금을 물론하고 자민족 중심의 역사를 위조하는 것이 통례이다. 그런데 그와 같은 자존적 위조가 국민의 자존심을 북돋우고 자존심에서 용기와 인내력이 소생되도록 하는 위력을 발휘한다. 위대한 역사, 강대한 역사를 창조하는 이유다. 그런데 인류사회의 통예를 떠난 이물(異物)이 있다. 그 이물이 바로 김부식(金富軾)을 시조로 한 조선조시대의 사대사가(事大史家)들이다. 그들은 한민족의 영광에는 백안(白眼)이었고, 수치에는 혈안(血眼)이었다. 양안(兩眼)에 충혈 된 그들은 사물을 바로보지 못하고 한민족(韓民族)은 중국인의 후손이요 단군시대부터 중국을 섬기었다는 이단적 역사를 위조하고 국민을 가르쳤다. 소위 조선조의 사가(史家)라고 칭하는 안정복(安鼎福)같은 자는 동사강목(東史綱目 第一, 上)을 통해 “기자(箕子)같은 성인(聖人)이 한국에 온 것은 신이 도운 것이다”라고 해 우리역사와 관계가 없는 기자를 내세우고 다음에 단군을 기록했다. 즉, 중국을 하늘로 받드는 사대사상은 ‘선 기자 후 단군’의 자학적 역사를 만들고 말았다. 그 역사가 국민의 열등의식, 패배의식을 조장해 전진·발전치 못하고 후퇴·타락하게 했다. 이런 사대주의자는 지금도 활개를 치고 있다.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로 인하여 자비적(自卑的) 역사가 팽배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자존적 역사를 위조한 민족은 흥하고 자비적(自卑的) 역사를 받아들이고 만든 민족은 망가졌다. 이 같은 흥망의 역사를 볼 때에 같은 위조라면 자비적(自卑的) 위조보다 자존적(自尊的)위조가 좋을 것인데, 우리 학노(學奴)들은 후자를 따르며 국가민족에게 씻을 수없는 죄과를 저지르고 있다.
 
역사는 사실을 근거로 다루어져야 한다
 
어느 나라나 역사를 존중하는 목적은 그 민족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데 있다. 진정한 활로를 개척하자면 자존적(自尊的) 위조와 자비적(自卑的) 위조가 있는데, 우리는 이 자존적이든 자비적이든 위조를 할 필요가 없는 역사를 가진 민족이다. 우리는 자존적·자비적 위조를 모두 배제하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다루면 된다. 중국이나 일본과 같이 남의 역사를 도둑질 할 필요가 없다. 승리와 패배, 영광과 수치에 대해 사실대로 쓰면 된다. 그래야 발전시켜야 할 장점과 반성해야 할 단점을 앎으로 진정한 민족의 활로를 개척하는 것이다. 중국의 역사변조나 일본의 역사왜곡 같은 것은 열등한 민족이나 자랑할 역사가 없기에 기를 쓰고 하고 있는 도둑질 행위다. 중·일의 역사 변조로 지금 한국은 역사가 뒤집힌 나라꼴이다. 끊임없는 외적의 침략으로 인해 찬란한 역사가 불타버린 것도 억울한데, 일본사가(史家)는 한국역사를 패배 수치의 역사로 위조하고, 중국사가(史家)는 중국 중심의 역사를 쓰면서 우리의 고대사를 송두리째 뭉개며 망가뜨리고 있다. 우리 역사를 자기 역사인양 100% 변조해 꾸미고 있는 중국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인가. 일본과 중국이 자기중심의 역사를 쓰자면 그 인접국인 한국을 지배하고 예속시켰다고 위 할 도리밖에 없다지만 그 도가 지나치다.
 
우리역사는 지금 만신창이가 다 되어버렸다. 그런데 중·일은 마치 ‘큰 거짓말은 통한다’는 신념으로 역사왜곡을 지금도 벌이고 있다. 사실 중국역사는 우리역사를 빼면 몇%에 불과하다. 중국의 양심 있는 위안텅 페이(袁騰飛) 교사는 “중국역사교과서에 기술된 내용 중 진실은 5%도 안 된다. 나머지는 완전허구다”고 했다. 지금 그는 감옥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중국의 역사변조 실태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일본 역시 언제부터 우리의 지배·지도를 벗어났는가. 일본 고대사의 상반은 한국사라는 것은 이미 기술했다. 일본을 문명사회로 이끈 것은 고대부터 우리 한국이었다. 우리는 황하문명보다도 더 앞선 문명국이다. 세계학자들은 오늘도 “세계문명의 발상지가 한국이다”고 말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우리는 도둑맞은 역사를 반드시 되찾아 원위치로 복귀시켜야 하고 도둑질을 더 이상 못하도록 해야 한다. 이는 정부가 앞장서서 국가민족의 장래를 위해 과감하게 해야 한다. (다음에 계속)
 
<본 칼럼은 최태영·최인 선생을 비롯해 ‘부여기마 족과 왜(倭) 및 신황기(神皇紀)’(존 카터 코벨 지음·김유경 편역), ‘한단고기-번역 주해’(임승국), ‘한국배달 조선사 신론’(한창건), ‘한국인, 자부심, 문화 열차’(박종원), ‘대한국고대사’(이강민), ‘일본 고대국가의 형성과 칠지도의 비밀’(임길재), ‘홍산에서 고려로의 여정’(이진우) 외 다수 서책을 참조·인용했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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