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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화] 중·일의 날조 역사를 본다-화랑도 모방한 무사도

송화강 2019-05-05 (일) 17:13 6년전 8845  

중·일의 날조 역사를 본다-화랑도 모방한 무사도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13-07-20 00:01:51


 ▲ 이을형 전 숭실대 법대 교수
 ▲ NGO 환경교육연합 고문
일본 극우정치인의 역사무지 가관
 
역사무지의 일본 아베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오는 21일 일본 참의원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아베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지금의 평화헌법 제9조의 개정과 8월 15일 태평양전쟁 패전 일에 맞춰 일본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그는 과거 총리 재직 시도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참배 못한 것이 ‘통한(痛恨)’으로 남는다는 말을 한 일이 있는 극우정치의 표상이다. 아베는 아세아와 세계인에게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사죄하기는커녕 망언과 괴변을 마다않고 있다. 그는 세계평화에 찬물을 끼었는 자로 유명해졌기에 훗날 역사가들은 그의 시대착오적 행동을 기록할 것이다. 그의 언행을 보면 일본을 아끼는 외국인의 한사람으로서 연민의 정을 금할 수 없다. 그의 내각 멤버들 가운데도 다니가키 사다가즈(谷憺禎一) 법무상,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농림수산 상, 네모토 다쿠미(根本匠) 부흥상,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행정개혁담당상 등이 13일부터 16일 까지 진행되는 야스쿠니(靖國)신사의 미타마 마쓰리(御靈祭)에 등(燈)을 봉납(奉納)했다는 기사를 보면 참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일본인들은 은혜를 모르는 일만 골라 하고 있다. 우리 한민족은 고대로부터 중세까지 계속해서 일본을 지도·지배했고 한민족의 지도를 받은 일본은 감사하기는커녕 열등의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역사 왜곡으로부터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우리를 적대시만 하고 있으니 도무지 신사도(紳士道)를 찾아 볼 수가 없다. 일본은 우리 민족에 대해 정상적으로는 문화적, 경제적 욕구를 갖고 있으면서도 노략질 행위가 많았음에 반해 우리는 일본을 은혜와 위엄으로 대해 주었는데도 그 은혜를 모른다. 왕인박사(王仁, 화이길사·和邇易吉師), 아직기(阿直岐, 阿知吉師) 및 오경박사(五經博士)를 일본에 보내 일본사람에게 글을 가리키고 농사며 모든 문화를 개척하고 그들을 인간답게 살게 했다. 백제유민은 일본에 문자가나(假名)를 만들어주고 이퇴계 선생은 그의 사상으로 일본 근대화에 크게 공헌했다. 일본에서 이퇴계는 도학중흥(道學中興)의 아버지였다고 아베요시오(阿部吉雄) 교수 같은 분은 말하고 있다. 야마사키(山崎闇齊)는 이퇴계의 자성록(自省錄), 주자서절요(朱子書節要)를 숙독하고 신처럼 부모처럼 존숭하는 학파를 일으켰다. 이 학파 중에 막부말기 명치의 영걸 요코이(橫井小楠), 元田永孚)가 나왔고 요코이(橫井小楠)는 퇴계를 ‘고금절무(古今絶無 진유(眞儒)’라고 평했다. 필자가 일본 유학 중에 일본에서 가장 존경하는 학자는 누구냐고 묻자 한국의 이퇴계 선생과 이율곡 선생을 꼽고 있었다. 이는 두 선생의 학문을 숭상하고 존경에서 나온 것이었다.
 
일본 무사도는 화랑도를 모방했다
 
일본서 선생은 최상급이다. 선생은 적어도 이퇴계와 이율곡 정도라야 선생이라고 할 정도다. 1972년 한국 심포지엄에 참석한 일본 이퇴계연구회 이사 구라다 노브야스(倉田信靖)는‘명치유신의 사상적 주류는 퇴계학(退溪學)이었다’고 말했다. 이 같이 퇴계학(退溪學)은 일본근대화의 원동력이었다. 일본근대화의 정신적 상징인 교육칙서(敎育勅書)도 퇴계학(退溪學)을 대표하는 것이다(한국일보 1972년 8월 2일)고 야마사키(山崎闇齊)는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퇴계의 사상이 일본근대유불사상(儒彿思想)화의 원동력이 된 것은 표면적 사실이고, 실질적으로 일본에 원동력이 된 것은 신라의 화랑사상이다. 이 사상은 일본근대화에 있어서 청·일, 러·일전쟁에 승리한 사건의 절대적인 계기가 된다. 이때 일본이 패했다면 국민정신이 실망·타락했을 것이었다. 그런데 이 두 전쟁에 승리함으로서 국민정신의 고무(鼓舞)와 분발(奮發)이 이뤄졌다. 이를 기반으로 일본은 근대화에 성공한 것이었다. 청·일, 러·일전쟁에 승리한 저력이 바로 무사도(武士道)이다. 무사도가 근대화에 성공한 실질적 원동력인 것이다. 이 무사도가 어디에서 나왔는가. 이는 신라의 화랑도(花郞道)에서 나왔다. 일본문화사에 ‘무사도는 유불사상(儒彿思想)에서 나온 것이요. 무사도의 정신은 ‘의(義), 용(勇), 애(愛) 3자’라고 하고 있다. 유불사상에서 나왔다함은 무사도가 일본사상이 아니고 외래사상을 수입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유불사상(儒彿思想)은 무사를 무시하여 무사에 도(道)자를 붙이지 아니한다. 도(道)자는 문사(文士)에만 붙이는 것이다. 무사에 도(道)자를 붙이는 것은 화랑도(花郞道)의 특색이다. 유불사상(儒彿思想)에는 결코 투쟁하는 용기가 없다. 오직 화랑도의 특색이 결사 투쟁하는 것이다. ‘의(義), 용(勇), 애(愛) 3자’는 유불사상(儒彿思想)의 본질이 아니다. 유의 본질은 인(仁)이요, 불의 본질은 자비(慈悲)다. 오직 화랑도의 본질이 ‘의(義), 용(勇), 애(愛) 3자’이다. 일본문화사에, 무가사회(武家社會)에서는 무사도(武士道)가 적을 사랑한다고 했다. 지금 일본의 극우정객들은 이 무사도(武士道)를 찾아 볼 수가 없다. 1천 년 전, 주작천황(朱雀天皇)이 천력원년(天歷元年=947년)에 뢰조(賴朝)가 포로가 된 중형(重衡)을 우대하므로 중형(重衡)이 크게 기뻐해 연회를 열고 즐겼다. 그러나 불교도의 요청에 의해 부득이 중형(重衡)을 사형에 처했다. 이 같이 불교사상은 적을 사랑치 않는다. 유교는 이직보원(以直報怨)의 원리에 의해 적을 사랑치 않고 불교는 인과설(因果說)에 의해 적을 만난 것은 인연(因緣)이라 할 뿐이요, 적을 사랑치 않는다. 그리고 이칭(異稱) 일본전(日本傳 卷中三)에 ‘일본인은 흉악해 살생을 좋아한다’고 했다. 적을 사랑하는 것은 일본인의 전통이 아니다. 적을 사랑하는 사상은 오직 화랑도에만 있다. 신라 화랑단장 사다함(舍多含)이 가라국(伽羅國)에서 잡아온 적300명을 석방해 양민을 만들었다. 이는 적을 사랑 한 것이다.
 
화랑 군을 두려워한 일본 화랑도 수입해 기대
 
일본은 이것도 아니라고 할지 모르나 일본이 이 화랑도(花郞道)를 수입하지 않으면 아니 할 수 없는 실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일본은 신라 화랑군(花郞軍)의 정벌을 저항하지 못해 당시 전국신사(全國神社) 및 사찰의 불전(佛前)에 기도하고 풍성학루(風聲鶴淚)의 공포에 떨었다. 즉, 바람소리와 학의 울음소리를 들어도 신라병마의 소리라고 해서 도주했다. 이 같이 신라화랑 군을 두려워한 일본이 신라를 방위 할 방법은 오직 화랑도를 배우는 것뿐이었다. 이런 실정을 본 일본이 화랑도를 배우지 않을 수 없었다. 무사의 애(愛)는 1천 년 전 주작시대(朱雀時代-新羅 末王 金傳時代)에 있었다. 그런데 그 무사도의 애가 주작시대(朱雀時代)에 돌연히 나온 것이 아니다. 무릇 사상은 오랜 연원(淵源)이 있는 것이다. 즉, 1천년에 오랜 연원(淵源)을 가하면 신라의 화랑군(花郞軍)이 일본을 정벌 할 때다. 이는 시기를 보아서 일본이 화랑도를 배웠다고 볼 수 있다. 일본사람들은 중세기부터 이름에 랑(郞)자(字)를 붙이었다. 랑(郞)자는 화랑도가 창조한 것이다. 화랑은 그 자체가 랑(郞)자를 붙이고 화랑도(花郞道)는 죽지랑(竹旨郞), 처용랑(處容郞), 미이랑(未履郞), 장춘랑(長春郞) 등 랑(郞)자(字)를 이름에 붙였다. 일본인이 이름에 랑(郞)자(字)를 붙인 것은 화랑을 본뜬 것이다.
 
1971년 11월 12일 경향신문 기사에 다무라(田村圓澄) 교수는 경도지방(京都地方)에 있는 태자사유상(太子思惟像)과 미륵보살상(彌勒菩薩像)에는 신라 화랑도의 이미지와 흡사한 고증이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일본이 화랑도를 수입한 증거라고 볼 수 있다. 최인 선생도 여러 가지 고증에 의해 일본 근대화의 원동력인 무사도는 화랑도를 수입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또한 일본 스모가 일본인 고유의 것이라고 말하나 이것 역시 일본스모의 부(父)라고 하는 노미스쿠네는 가야의 사람이다. 이미 언급한 바 있지만 일본의 역사기술(記述)은 승리는 과장하고 패배는 고쳐서 개서(改書)하고 망명은 서술(敍述)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 원칙에 의해서 엮어진 일본의 역사는 거의가 거짓되고 과장되고 변조·왜곡된 역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더욱이 당나라와 연휴(連携)해서 당(唐)의 지시에 따르고 신라에 아부한 일본은 상가야(上伽倻) 역사를 말소하고 허구의 일본사에 착수했다. 일본은 고대부터 중세까지 한민족의 지도·지배를 받았다. 근대화의 무사도(武士道)도 한국의 화랑도를 모방했다. 그리고 일본은 근세까지 우리 한민족의 지배·지도를 받은 것이다. 낭아사기(長崎)에 있는 통신사가도(通信使街道)도 이를 말해 준다. 막부(幕府)의 실력자 쇼군(將軍)과 통신사(通信使)만이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한민족은 일본보다 우월한 민족
 
우리는 입은 비틀어져도 말은 바로 해야 한다. 중국과 일본인들은 자기들이 우월한 민족인양 뽐내나 이는 그와 반대다. 중국과 일본이 우리 역사 말살을 기도해 역사를 변조·왜곡하기 위해 그 많은 서적과 역사자료를 없애고 다 숨겼으나, 중국의 지리지 산해경(山海經)은 역사가 아니라 지리지이기 때문에 현존하고 있다. 그 산해경(山海經)에 고조선의 기록이 엄연히 있고 상고시대 우리나라의 강역은 바이칼(Baikal)호(湖)를 중심으로 시베리아 대륙, 만주, 중국, 한반도, 일본열도에 이르는 동서가 3만 리요 남북이 5만 리이며 인구는 1억8000만인 때도 있었다고 삼성기(三聖記.)에 있는 기록을 볼 수 있다. 우리강토가 3천리가 아니다. 주지하다시피 고구려의 국시(國是)는 다물(多勿)이라고 했다. 이는 옛 땅을 회복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고대 한국의 주된 무대가 중국인 것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최근 까지만 해도 중국 상동 등지에는 단군사당이 많았다. 중국 만주 한반도 일대에 흩어져 있는 단군릉과 단군사당은 조선왕조실록에도 나온다. 또한 일본역사의 상반(上半)은 다 한국역사이다.
 
최근에 세상에 나온 신황기(神皇紀)는 한민족이 몇 대에서 몇 대까지 백제인이 즉위한 일왕인지 시대가 분명히 말하고 있다. 바로 “백제인이 일본에 와서 일본인을 깨우쳐 문화를 전하고 천황이 됐다”는 내용이다. 최태영 선생은 이러한 역사기록이 나온 현장을 답사하고 ‘답사보고회’를 가지려 했으나 국내 사대주의 학노(學奴)들의 방해를 받아 무산됐다. 장소까지 예약했으나 강단파의 매국적 방해로 뜻을 못 이루었다. 이것이 한이 돼 최태영 선생이 2005년 11월 30일 106세를 일기로 돌아가신 후, 김주현 선생은 “최 선생의 연구 결과를 세상에 공표해 달라”고 당부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김주현 선생마저 작년 4월 2일 급성폐렴으로 타계했다. 이에 필자는 선생들의 뜻을 그대로 놔둘 수 없어 부족하고 천학비재이나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을 파헤쳐 보려 애쓰고 있다. 그러나 시간적으로나 자료와 모든 것이 부족함을 통감한다. 그렇다고 그냥 둘 수도 없다. 중국인들이 역사를 자기 뜻대로 구성해 버린 것도 모자라 그들은 간악한 ‘동북공정’으로 우리역사를 말살 하려고 가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고 일본 역시 간사하고 교활하게 거짓을 사실처럼 날조하고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퇴계 선생도 자주성 없이 주자의 대 중화주의(大 中華主義)를 신앙해 한국에서 망국적인 사대사상을 조장했으나 일본은 자주성을 견지하면서 근대화를 추진해 오늘의 일본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이다. 그리고 일본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더 간사하고 교활하게 거짓을 사실처럼 날조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를 계속하며 한국사대사가(韓國事大史家)와 중국사가(中國史家), 일본사가(日本史家)의 위조를 벗긴 선생들의 연구 결과를 보면 우리 한민족은 타민족의 지도·지배를 받은 적이 없었고, 도리어 우리가 타민족을 지배하고 지도한 위대하고 강대한 한민족(韓民族)이었다. 우리 선조들은 역사를 창조한 주인공이다. 우리 선조들이 위대하고 강대한 역사를 창조한 찬란한 문화민족임을 더 명백히 알게 됐다. (다음에 계속)
 
<본 칼럼은 최태영 선생의 서적들과 최인 선생의 글을 참조·인용했음을 밝협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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