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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침탈] 러시아, 1854년 독도 첫 발견 이래 "분명한 한국땅"

송화강 2019-05-24 (금) 21:57 6년전 5033  

러시아, 1854년 독도 첫 발견 이래 "분명한 한국땅"


언론 "日정부 역사 부정 집단적 저항 부딪힐 것"

 

모스크바=권경복 특파원 kkb@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러시아는 자국 해군이 독도를 처음 발견한 1854년부터 러·일전쟁이 발발한 1904년 전까지 독도를 한국의 부속 도서(島嶼)로 인정해왔던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주(駐)러시아대사관 무관을 역임한 최명복(崔明福) 해군 중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해군 문서보관소와 해군 중앙도서관 등에서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1854년부터 1901년까지 러시아 해군이 발행한 조선 동해안 지도에는 독도가 '올리부차·미넬라이암석(Olivutsa & Minelai Rocks)'으로 표기돼 있으며, 이는 분명히 독도의 한국 영토를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부차는 독도를 발견한 러시아 함정의 이름으로 서도(西島)를 가리키며, 미넬라이는 올리부차함이 소속돼 있던 흑해 함대의 함정 이름으로 현재의 동도(東島)를 뜻한다.

 

러시아는 러·일전쟁에서 패한 이후에도 독도를 일본식 표기인 다케시마 대신 1849년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포경선의 이름을 따 '리앙쿠르암석(Liancourt Rocks)'으로 불렀고 역시 조선의 부속 영토로 표기했다.


▲ 1857년 러시아 해군이 작성한 지도를 일본이 1876년 재발행 한‘조선동해안도’. 독도를 조선의 부속 영토로 표시한 것으 로, 러시아는 이와 같은 지도를 1901년까지 발행했다.

 

한편 러시아 극동에서 발간되는 신문 '블라디보스토크'는 22일자에서 '독도는 비록 작지만 분명한 한국의 영토'라고 소개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의 역사 부정은 집단적 저항에 부딪힐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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