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혁명의 완성

동학혁명은 외적폭력이나 정치적 투쟁을 통해서가 아니라

누구나 내적으로 자신을 한울로 자각하는 정신혁명 내지 의식혁명을 통해서만 완수될수 있을 것이다.

자신을 한울로 자각하면서

그 기화의 힘에 따라 현실세계 속의 타인의 기와 마음에도 신비한 영적 영향을 미쳐

모두가 하나되어야 혁명이 완수될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동학혁명에서는 영적 자각력과 정신력 그리고 자각한 정신이 현상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조화력이 원동력이 되는것이다.

이러한 동학혁명은 아직도 본격화되지 않은채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혁명, 그래서 아직도 끝나지 않은 혁명이다.

결국 한울의 우리자신이 실현시켜야할 혁명일 것이다. 

-한국철학의 맥,한자경,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2008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