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 칠성신앙은 본래 우리의 것
삼신, 칠성신앙은 본래 우리의 것
많은 사람들이 삼신에 대해서는 우리것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칠성신앙은 너무나 여러 가지의 설을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칠성원류에 대해서 도교나 불교 혹은 다른 그무었으로 지칭되는 말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믿는 이유는 도교나 불교 등에서는 기록된 문자를 근거로 우기면 그만입니다만, 정말 아이러니 하게도 꼭 문자로 기록 된 근거가 있어야만 그것이 올바른 근거가 된다면 그 발상 자체가 얼마나 웃기는 일일까 합니다. 실재 진실과 언어 사이에도 언어로는 결단코 진실에 접근키 어렵다는게 불교의 가르침입니다. 하물며 기록 된 문자는 언어 보다도 진실에 더 멀리 떨어져 있음은 자명한 이치이니 하는 말입니다.
꼭 기록된 것이라면 우리의 북두칠성과 북극성에 관한한은 도교나 불교,기타 문자가 존재하질 않턴 선사시대의 고인돌 암각화나 성혈로 무수히 발견되는 기록물이 존재합니다. 그럼 바위에 새긴 것은 기록물이 아니라 고는 할 수는 없을 것이며, 절실히 신앙하지 않는 사람들이 어렵게 바위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였겠습니까?
아시아 일대는 고대로 부터 칠성을 신봉하는 유습이 있어 왔고, 이러한 유습이 나중에 생긴 불교나 도교에서 이 칠성신앙을 매개로 자신들의 교세를 키우기 위하여 차용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도교에서는 난대없는 계급적인 신군들을 별자리에다 마구 붙이게 된 것이고, 불교에서는 여래나 보살로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중국에서는 본래 칠성신앙을 신봉하다가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진 후반기 부터는 북두칠성에서 금성으로 주 신봉하는 별을 바꾸어 버리고, 별자리들을 그들이 내세우는 주역의 이론과 결부시켜 옛 신정의 흉내를 내기에 이릅니다.
그러면 신정시절에는 왜 이다지 별자리 문화가 있었는가는,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가 계절이나 해가 바뀌어도 북극성은 늘 제자리에 있다는 점을 그들도 알고 있었는고로 그들은 이러한 별의 세계인 하늘의 세계를 이 땅에 구현하겠다는 이상과 이념이 있어 온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삼신,칠성신앙이 우주의 기운으로 우리의 삶과 죽음과 관련 되어 있고, 탄생 전의 곳, 죽은후에 돌아갈 안식처 같은 곳이 이 곳 우주의 북두성에 있음을 믿어 온 것입니다. 이것이 신정의 하늘 사상인데, 중국은 이를 뽄따 자기화한 것이 지금까지 전해오는 중국의 천문관인 셈입니다.
꼭 칠성신앙 뿐만 아니라 하늘의 천문에 관한한 우리의 천문에 대한 지식이나 천문관 만큼은 선사시대 이후 삼국시대 초 까지 내내 세계 최고의 수준을 이어 왔습니다. 그 이후는 우리에게 전해 오는 기록물이 없는 관계로 중국 일변도의 수준을 인정하는 궁색한 입장이 된 것입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조선 세종조 이후 까지 우리의 천문 수준에 대해선 그나마 우수하였으리라 생각하지만 우리에게는 이를 근거할 것들이 너무나 없어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러므로 이 삼신이나 칠성신앙을 마치 무속에서나 점술에서만 쓰이고 있다고 하거나 불교나 도교 기타 종교를 신앙하는 입장에서 이를 단순한 미신으로 치부하거나 무조건 배격한다면 고대 천문관을 이해치 못하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될 것입니다. 더구나 이 삼신 칠성신앙에서 우주의 어떠한 힘이 우리에게 영향을 준다는 생각은 단수한 것이 아니라 현대천문학으로 보더라도 그들이 우주의 중력관계 별들간의 생성과 죽음, 태양계의 상태 등등의 사고가 미약하게나마 정립 되어 있었음을 이해 한다면 이 신앙이 단순치 만은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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