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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언어와 문화

예벤키족(Evenki)

송화강 2020-06-05 (금) 20:55 4년전 3381  

 

예벤키족(Evenki)



예벤키족(Evenki) 

   

예벤키족(Evenki) 예벤키족[鄂溫克族(악온극족)] > 은 시베리아와 중국 둥베이[東北(동북)]지구 북부 몽골[蒙古(몽고)] 등에 분포하는 북몽골로이드 인종의 소수민족으로, 중국의 동북쪽에 위치한 지린성, 헤이룽장성, 네이멍구 자치구 지역. 이곳은 고조선,부여,금,청,만주국의 지배를 받아온 땅이다.추운 겨울, 이곳에선 웅장한 대설원의 풍광을 드러내는 백두산의 천지와 '중국의 4대 비경'으로 꼽히는 지린의 무송, 그리고 꽁꽁 얼어붙은 차간호를 뚫고 고기를 낚는 만주족과 겨울 숲에서 순록을 키우는 어원커족 이야기가 펼쳐진다.에벤키 족(러시아어:Эвенки) 또는 어원커 족[중국어:鄂克族,예벤키족)은 시베리아와 중국 북부에 사는 민족이다. 

 

러시아에서는 한때 오로첸족과 함께 퉁구스(Tungus)로 불렸는데,이는 야쿠트족 말로 타타르족을 이르는 말이다.예전에는 종족 명칭으로서 퉁구스(Tungus) 외에,어룬춘(Orochon/Oroqen),비랄(Birar/birachen),마네그(Manegir/manjagir),솔론(solon)등 여러 부족의 호칭이 있었으나, 현재는 예벤키(Evenki)를 공식 명칭으로 한다. 예벤키(Evenki)는 '어웡키'[əwəŋki]의 러시아어식 발음을 따른 것으로 생각되며,러시아에서는 러시아어화된 발음을 따라 종족의 자칭을 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본래 바이칼호(Baikal) 인근에서 발원하여 현재 시베리아와 중국 동북지구 북부에 분포하는 소수 민족으로 인종적으로는 북방 몽골로이드 인종으로서 중간키에 황백색 피부, 흑색 직모가 특징이다. 고유어는 예벤키어(EVN)로 알타이어족 퉁구스어군 북방계에 속한다.이들의 분포 지역은 동쪽은 태평양 오호츠크해(Okhotsk) 연안,서쪽은 오비강(Ob)과 이르티슈강(Irtysh)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으로 시베리아 면적의 약 70%에 해당되며, 예니세이강(Enisei) 동쪽의 동시베리아(Siberia) 전역과 중국 동북지구 북부,몽골 북부,연해주,사할린 북부 등에 거주하는데 생업 형태와 거주 지역에 따라 크게 남,북 예벤키로 구분한다.

 

남부는 바이칼호 동쪽, 중국 및 몽골의 북동부 지역에서 소와 말의 목축과 농업에 종사하며 상대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북부는 수렵과 순록 사육을 하며 사육한 순록은 운송 수단으로 이용하며, 식량은 주로 수렵과 어로에 의존한다.수렵 대상은 주로 야생 순록,고라니, 노루,곰 등이며,모피 교역을 위해 담비와 다람쥐 등을 사냥한다.전통 가옥은 나무를 원뿔 모양으로 나란히 세우고,그 위에 여름에는 자작나무 껍질,겨울에는 모피를 둘러치고 윗부분에 연기 구멍을 만들어 놓은 집에서 생활하였으나,지금은 목조 가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전통적으로 부계 씨족 사회로서 동일 씨족의 결혼은 금지되었는데,17세기 러시아인과 접촉 이후 새로운 사냥터, 유목지를 찾기 위한 이동과 러시아인,중국인 등의 영향으로 19세기에는 혼인 규정을 제외하고는 씨족 조직은 대부분의 기능이 상실되었다.

 

인종적으로 한민족과의 관련성이 제기되고 있는 민족인데, 징기스칸 시대에 몽골은 예벤키의 일족인 솔론족을 "솔롱고스"라는 명칭으로 불렸으며, 이것이 현재 몽골에서 한국을 부르는 정식 명칭이다.

 

◑ 러시아 예벤키족= 예전에 러시아의 예벤키인들은 퉁구스족으로 알려졌다.2002년 기준으로 러시아에 약 36,000명이 분포하며,에벤키 민족관구(民族官區)가 형성되어 있다.

◑ 중국의 예벤키족= 2만6,000명의 예벤키족들이 중국에 살고 있다. 이중 2만3,000명이 내몽골 자치구의 후룬베이얼 지역의 하이라얼에 거주하고 있다. 에벤키족 자치기(自治旗)가 형성되어 있다.

◑ 몽골의 예벤키족= 약 3,000명 정도가 분포한다.

 

한국과 비슷한 문화

중국 동북방 헤이룽장(黑龍江)성의 어원커족(鄂溫克族)도 우리와 흡사한 풍습을 갖고 있는 또 다른 민족이다. 웨이씨와 함께 한국을 찾은 어원커족 당위원회 주임 투홍원(♥宏文·37)씨는 “어순이 비슷하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며 “어원커족과 한국인 모두 알타이 퉁구스어계여서 유사한 문법을 지니게 된 듯하다”고 말했다. 투씨에 따르면 ‘나는 너를 사랑해’란 어원커말은 ‘비(나는) 쉰두(너를) 또른지란(사랑해)’. 어원커 언어는 영어나 중국어처럼 주어+동사+목적어 방식이 아니라, 주어+목적어+동사의 방식을 사용해 우리말과 같은 어순을 취한다는 것이다. 어원커족은 만주를 무대로 활동하던 여진족의 한 갈래. 오랜 역사를 통해 우리와 자주 접촉해왔던 그들 역시 한국인과 유사한 풍습을 갖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서낭당. 투씨에 따르면 어원커족들은 한국인들처럼 산이나 숲길을 갈 때 돌무더기를 쌓아올리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어우바오(敖包)’라 불리는 이 돌무더기는 ‘나그네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녔다는 점에서 우리의 서낭당과 흡사하다. 투씨는 “어원커족들은 매달 음력 13일날, 어우바오 앞에서 제사를 지내며 나그네의 안전을 기원하는 풍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의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리리요...’라는 언어를 우리처럼 사용하고 있다.

 

 -전통가옥(예벤키족)

전통 가옥은 나무를 원뿔 모양으로 나란히 세우고, 그 위에 여름에는 자작나무 껍질, 겨울에는 모피를 둘러치고 윗부분에 연기 구멍을 만들어 놓은 집에서 생활하였으나, 지금은 목조 가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통사회

전통적으로 부계 씨족 사회로서 동일 씨족의 결혼은 금지되었는데, 17세기 러시아인과 접촉 이후 새로운 사냥터, 유목지를 찾기 위한 이동과 러시아인, 중국인 등의 영향으로 19세기에는 혼인 규정을 제외하고는 씨족 조직은 대부분의 기능이 상실되었다.

 

-종교관

샤머니즘(shamanism), 정령숭배, 토테미즘(totemism) 등의 종교관이 있다. 샤먼(shaman)은 여러 개의 가죽끈, 종, 방울, 구슬, 금속판 등으로 장식한 의상을 걸치고 순록 가죽의 북을 쳐서 정령(精靈)과 교신하며 치료와 예언 등을 하였고, 토테미즘으로는 수렵의 성공을 기원하는 곰 축제를 중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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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인디언 전통가옥

아메리카 인디언 전통가옥

 

 

 

[출처] 451. 예벤키족(Evenki)|작성자 집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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