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대전대학교 윤창렬 교수님의 강의를 녹취한
내용입니다.
아홉째마당,
광개토열제의 성덕과 동방문명의 종주권 장악
1.
광개토열제의
성덕과 동방문명의 종주권 장악
광개토경 호태황 융공성덕 탁월백왕
廣開土境 好太皇은 隆功聖德이 卓越百王하사
|
우리 토경을 널리널리 개척한 호태황은 아주 엄청난 공과 성스런 덕이 백왕의 으뜸으로 뛰어나셔가지고
사해안에서 모두 열제라고 칭했다 열제는 공덕이 위대한 황제라고 일컬었다.
연십팔 등극우광명전 예진천악
年十八에 登極于光明殿하시니 禮陳天樂하시고
|
나이 열여덟 살에 황국에 광명전이 있었던 모양 이예요. 18살에 광명전에 등극했다는 말 이예요. 예에는 천악을 쓰셨습니다. 자 여기 천악을 ?마크를 쓰시고.
매어임진 사사졸 가차어아지가 이조사기
每於臨陣에 使士卒로 歌此於阿之歌하여 以助士氣하시며
|
매양 전쟁에 나아갈 때에 사졸들로 하여금 이 어아지가를 노래 부르게 했다. ‘어아지가(於阿之歌)’를 노래 부르게 했는데요. ‘어아지가(於阿之歌)’는 단군세기 30쪽을 펴보세요. 삼신 상제님께 천제를 올리는 제천가가 있습니다.
넷째 줄에 “어아어아요 아등대도신에 대은덕은 배달국 아등이 백백천첨물망이로다. 어아어아요 선심을 대공선하고 악심은 시적성이라도 아등백배 천청이니 대궁현동하고 현심즉시 일심동이로다. 어아어아요 아등백백 청천이니 개대궁이래 .. 비탕동 선심중에 일개설의악심이로다. ... 아등 대도신이로다.
이것이 단군할아버지의 아들인 2세 불우 단군 때 삼신 상제님께 천제를 지낼 때 부르던 ‘제천가’인데요 이 제천가가 고구려 시대까지 내려와서 광개토대황이 ‘어아지가(於阿之歌)’를 전쟁에 나가는 군사들에게 부르게 했다는 겁니다.
차 어아지가 하니 이 어아지가를 노래 부르게 했다하니까 차자를 쓴 것을 보면 천악이라는 것이 삼신 상제님께 천제 올릴 때 쓰는 노래인데 본인이 등극할 때도 쓰고 전쟁할 때도 쓴다. 바로 천악은 ‘어아지가(於阿之歌)’를 얘기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군사들의 기백을 돋구시며
순기지마리산 등참성단
巡騎至摩利山하사 登塹城壇하사
|
말을 타고 순행해서 강화도 마이산에 이르시어 참성단에 올라가서
친제삼신 역용천악
親祭三神하실새 亦用天樂하시니라.
|
친히 삼신 상제님께 천제를 지내실 때 또한 천악을 쓰시니라. 바로 천악은 어아가가 되겠죠. 삼신 상제님께 천제를 올릴 때 쓰던 겁니다. 시간이 다 되었기 때문에 너무너무 얼마 못했어요. 15장인가 되는데요. 지금 3장도 제대로 못했는데요. 아쉬움을 두면서 ‘환단고기 -고구려국본기’ 강의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